▽CNN 선정 2017년 최악의 영화 5개
매년 영화시장이 그렇습니다만, 올 한해 역시 기억에 남는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작품들 중에서는 박열이 너무 좋았던 작품이었고, 이 외에도 범죄도시로 대표되는 마블리시리즈, 그리고 현재 상영중인 작품들 역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는 명작들이 존재하는 것 같네요.
해외의 작품들도 좋은 영화가 많았습니다.
흑인감성을 잘 표현한 <겟 아웃> 과 2차대전 당시 참전군인들을 잘 표현한 <덩케르크> 등을 포함해서 말이죠.
하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좋지 않은, 혹은 외면당한 작품들 역시 존재할텐데요.
CNN에서 선정한 2017년 최악의 영화 다섯 작품들을 만나보시죠.
▽ 원더 휠(Wonder Wheel)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된 원더 휠은 명감독 우디엘런의 명예에 먹칠을 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영화를 본 일부국내관객들은 한국의 아침드라마 수준이라고 혹평을 하기도 하였으며, 해외에서도 신경증에 시달리고 있는 감독이 정상적이지 않은 컨디션으로 만든 영화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 북 오브 헨리(The Book of Henry)
어린나이에도 주식투자를 하는 등 아버지보다도 더욱 가장같았던 천재 아들이 뇌종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고,
아들의 유품을 들여다보던 엄마는 세상을 떠난 아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구해내기 위한 방법을 고뇌했다는 것을 알게되어 하나하나 실행에 옮긴다는 스토리는 우리나라 관객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그다지 와닿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스노우맨(Snow Man)
연쇄살인범과 그를 쫒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스노우맨에 대해서 한 평론가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스테리는 터무니없는 연쇄살인마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다양한 재밌는 요소들이 어떻게 이렇게 엉망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다"
▽ 지오스톰(Geostorm)
신의 영역에 도전한 인류로 인해 큰 재앙이 온다는 재난물은 오래전 개봉된 <투모로우>의 반도 못하다는 악평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안전한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무참히 죽어나가는 상황은 관객들에게 전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인류의 염원을 담은 기상제어장치에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바이러스를 심어 악용하는 등의 스토리 역시 90년대 만화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소재라고 불리기 좋네요.
▽ 이모티 : 더 무비(The Emoji Movie)
"픽사의 어떤 영화가 레고 블럭을 삼키고 드림웍스의 영화를 토해내었다면, 이 무의미한 오락영화보다 더욱 역겨웠을 것이다"
라는 평론가의 혹평뿐만 아니라 평점을 주기조차 아깝다는 관객들의 말처럼 아무리 '어린이용 영화'라고 할지라도 <인사이드 아웃>에 비교하면 영화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조차 아깝다고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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