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작게임을 하나 만들기 위해선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간단한 플레시게임정도야 한 명이 만들 수 있다지만 MMORPG를 포함한 대규모 게임은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진행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개발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페이와 좋은 장비, 시설, 사무실이 준비되어 있어야만 하죠.

그래서 많은 게임회사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끌어 모읍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타시티즌이란 게임처럼 말이죠.


제작사는 스타시티즌(Star Citizen)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게임개발에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판단했고,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운영팀은 적어도 약 $2,000,000달러 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죠.

2012년 개발이 발표된 이 게임은 대규모의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하고 윈도우와 리눅스간의 거래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으며 게임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발표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게 되며, 많은 게이머들을 지치게 만들었지만 또 그것은 그만큼의 기대치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타 시티즌은 플레이어 기반 샌드박스 형식의 무한한 자유도가 펼쳐지는 우주 라는 공간에서 비행선을 타고 행성을 오가며 전쟁이나 약탈을 하기도 하고, 무역을 하고 채집도 할 수 있는 말그대로 또 하나의 가상현실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완벽'에 가깝게 시뮬레이터를 구현하기 위하여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개발자에게 게이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지갑을 열었고 이 스타시티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1억 6천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 업데이트를 하며 하나씩 컨텐츠를 오픈해가는 스타시티즌은 유투브 게임방송을 기반으로 연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몇만원, 몇십만원씩 하는 게임 속 아이템이나 비행기 역시 계속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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