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즈음부터 지난주까지 이어진 10일간의 긴 황금연휴들 잘 보내셨나요?

나라가 흉흉해지면서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을 접하게 되는 다소 어두운 사회가 계속 되던 도중 가뭄의 단비마냥 열흘간의 기간은 

누군가에겐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을,  또 누군가에겐 그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실천을, 또 다른 누군가에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여행을 다녀오기에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역시 제일 친한 친구녀석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경주에서 서울로 올라갔다 왔었고, 새신랑이 된 친구는 연휴를 포함하여 2주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죠.

현재 제가 있는 법화세계추모관에는 오히려 추석같은 명절때가 제일 바쁜 시기이기에, 정신없이  수많은 유가족분들을 만나뵙고 안내해드리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단톡방의 친구들 역시 죄다 출근하기 싫다며 연휴후유증으로 무기력한 첫출근을 맞이했다고도 하더라구요.


자.

그럼 다음번엔 또 어떤 긴 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8년후 2025년 황금연휴는 또한번의 10일간의 긴 추석기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0월5,6,7일이 추석기간이지만, 10월3일 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4일(토요일)과 추석기간인 5~7일(일월화요일) 그리고 10월5일인 일요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8일 수요일에 이어 10월 9일 한글날마저 공휴일이기에 7일간의 기간과 함께

단 하루 일을 하여야 하는 금요일(10월 10일)만 임시공휴일이 된다면 11일,12일인 주말까지 합쳐서 총 10일이라는 기간을 "또 한번" 노려볼 수 있다고 하네요.

8년후 추석과 함께 2028년의 추석 역시 10월 3일이 추석당일이자 개천절이기 때문에 목요일이 대체공휴일이 지정될 것이고, 마찬가지로 6일 금요일만 임시공휴일로 인정된다면 2028년 10월 9일 한글날인 월요일까지 긴 휴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연휴가 길거나 혹은 짧거나 큰 영향을 받지 않는 32살의 나이이지만 8년후 40살, 그리고 또 3년후인 43살이 되면 찾아올 두번의 긴 휴일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지 않을까 싶네요.

8년만 참고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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