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증권과 종로구청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빚는 봉사참여

어느덧 연뿌리봉사단과 종로구청 자원봉사과가 인연을 맺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운이 좋았는지 종로구와 연계가 되었고 그 덕에 많은 다른 봉사단체들과도 소중한 연을 만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청운양로원에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에 함께한 CIMB 증권분들도 벌써 몇 해째 옥인동 노인의 집 봉사 등으로 그 연을 맺어오고 있습니다.

CIMB는 연뿌리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옥인동 노인의 집에 매년 후원해주시는 등 나누는 즐거움으로 늘 웃음이 가득찬 분들이십니다.

어르신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송편을 빚는 모습을 보니 저도 집에 계신 외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경주에 내려오게 되면서 치매에 걸리신 외할머니께서 건너방총각(저)은 어디갔냐고 많이 찾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ㅎㅎ

이번달 말에 친구 결혼식 때문에 서울올라가는 김에 좀 오래 할머니와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번의 행사 역시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종로구청 자원봉사과와 함께 CIMB의 주관으로 송편만들기 행사를 주최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냉장고를 4대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연뿌리도 함께 참여하여 청운양로원의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모습에서 행복한 미소에 늘 그렇듯 나눔과 정이란 것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