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보고 또 봐도 멋있고 사랑하는 연인관계를 꿈꾸지만, 이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건 때로는 사랑하는 남자친구라 할 지라도 괜히 만나고 싶지 않을 때를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글쎄요.. 딱히 어떤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별을 생각할 정도로 남친이 싫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은 날이군요.



괜히 연인이 귀찮게 느껴지는 날


그에게 불안감을 주거나, 다른 억측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데이트를 '거절'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동성친구의 방문


만약 당신의 집에 남자친구가 자주 방문을 하는 타입이라면, 

"오늘 여자친구가 집에 올꺼야" 라고 이야기를 하여도, 이는 '집에서 대기하고 있어' 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오랫만의 우리집에서 여자끼리의 모임, 회식이 있을 것이다. 라거나 상담을 위한 방문 등으로 설정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남자로써 철저하게 끼어들 틈이 없는 상황을 준비한다면 남자친구로썬 그날의 만남을 포기할 것입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여성친구들끼리의 만남은 일종의 회식과도 비슷한 것으로 생각되곤 합니다.

오랫만에 날을 정해서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거니와, 끼지 않는다면 철저히 오해받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죠.


또한 동성친구의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한 만남이라면 심지어 톡이나 전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꽤나 큰 실례라고 느껴지곤 합니다.


이 방법은 언제나 통할 것입니다.


  바쁜 업무


평소에 일이 바쁘거나, 야근이 잦는 유형.


혹은 집에서도 수시로 업무를 확인하거나 자료 등을 제작하여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겐 업무핑계야말로 최고의 거절방법일 것입니다.




이미 데이트 약속이 정해져있었다 할지라도, 몇일 전부터 스트레스를 호소하거나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등 자연스럽게 보일수록 그 효과는 클테죠.


다만, 외출을 하는 경우 연락 등의 이유로 들켜버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컨디션이 안좋다


조금은 애매한 변명입니다만, 평소 자신을 방치한다 싶은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라면 가끔씩은 잘 먹히는 방법일 겁니다.


의외로, 싹싹하고 과도하게 챙기는 타입일 경우 집앞까지 찾아오거나 차에 태워 병원을 방문하자고 할 지도 모르니 애인의 성격이나 행동을 예측한 후 결정하기를 권장합니다.




  리얼한 감정표현


어쩌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변명거리로 사랑하는 애인을 속이거나 어설픈 거짓말이 탄로났을 때의 위기를 맞는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오늘은' 남친을 만나기가 싫다라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 '당신이 싫어졌다는 건 절대 아니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테죠.


"너무 자주 만나다보니 개인생활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거나, "그동안 못했던 취미활동을 하고 싶다" 라는 분명하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한다면, 


남자친구 역시 앞으로의 연인관계에 있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더욱 신중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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