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부터의 연애란 결혼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어릴 때처럼 단지 좋아하는 마음만으로가 아닌 현재 교제하는 사람의 능력과 집안, 성격 등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하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야만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보다 진중하게 결혼에 다가갔던 교제가 깨진다면 그 충격 역시 더욱 배가될터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별을 슬퍼하는 그 순간에도 시간과 나이는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비록 결혼 직전에 파혼을 맞이했더라도 여성으로써 우울을 극복하고 빨리 기분을 전환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걸어야만 합니다.

자. 이번엔 20대 후반부터 3~40대까지 결혼 전 파혼당한 여성들이 실연에서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연애를 잃고 새로운 것을 얻다.

함께 가정을 꾸릴 것 같았던 남성과의 이별은 상대방에 대하여 '분하다.' 혹은 '참담하다.' 랄 정도로 부정적인 감정들이 몸 속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꼭, 새로운 사람과 다시 '사랑' 이나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만,

실연 전까지 사랑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던 그 시간을 이제는 고스란히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요리를 배우고, 골프와 여행을 즐기며, 평소 마음이 있었던 자원봉사에 참여할수도, 자주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도 있죠.

그렇게 다른 일에 정신을 쏟다보면 어느새 '나를 떠난 그녀석에게 보란듯이 잘 살꺼야' 라는 기분조차도 어느새 잊어버리고 될 것입니다.

한번의 연애를 잃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의 새로운 보람, 취미, 친구, 지식 등 더 큰 무언가를 획득할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이별의 원인을 알고, 다음 사랑을 준비한다.

간혹 일부의 경우, 실연에서의 회복방법으로 '누구라도 좋아~'  라며 급하게 다음 상대를 찾는 유형이 있습니다만, 이는 결코 행복한 연애를 하지 못하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되돌아보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해피엔딩이 되지 않았는지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다음 만남에 대한 대책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남자의 어디가 좋았는지, 정말 그와 결혼하고 싶었는지, 조건에만 매료되어있던 것은 아닌지, 싸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별의 계기가 어떤 것인지 등 아직 그 추억이 남아있는 시점에 좀 더 깊이 파고 들어가다보면 자신의 이상적인 연애가치관을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만날 미정의 남자친구는 조금 더 나에게 잘 맞는 타입이 될 수도 있겠죠.

  인생관을 바꾸어 본다.

꼭 실연이 아니더라도, 점점 들어가는 나이와 대조적으로 미혼인 친구들은 줄어들어만 가고, 점점 새로운 만남과 즐거움이 사라지는 시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감정적인 시기, 과거에 집착하여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을 변모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혼자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무서워했던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를 해본다던지, 등산을 해본다던지 말이죠.

지금까지와는 다른 유형의 일에 도전하면 사람은 새로운 시야를 경험하게 되고 가치관이 변하게 됩니다.


연애와 결혼에만 집착하고, 연인관계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당신의 삶을 새로운 다양함을 경험하며 호기심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죠. 지금까지의 삶에서는 도저히 만날 접점이 없던 새로운 유형의 인연들을 만나게 될지도요.

실연에서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눈물이 흘르기도 하고, 나를 떠난 그를 원망하기도 할 것이며, 이별을 후회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날도 있겠죠.

그런 시기를 극복하고 조금은 힘이 돌아왔을 때,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하면서 또한 번 주저없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려고 해야 합니다.

힘든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당신은 이제 과거의 당신과는 다릅니다.

훨씬 더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상대와 함께 앞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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