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꽤 괜찮았던 네이버의 블로그를 그만두고 시작한 티스토리는 꽤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HTML이나 C언어, java등 뭐 컴퓨터언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단순히 애드센스만을 보고 시작한 티스토리는 분명히 네이버라는 거대장벽에 의해 제약을 받는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작년 11월 네팔여행을 가면서즈음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흘러간 지금은 솔직히 조금, 아니 많이 늦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나름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는 있으나 도드라지게 방문자 수가 늘어나지 않아서 노심초사하고 있었죠.

우연히 방문자통계를 보니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6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여지껏 2만명이 넘는 분이 제 글을 읽어주셨다니 블로그권태기에 빠질 뻔했던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도 잘 못쓰고, 성격도 꽤 삐뚤어져있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저에게 블로깅을 하며 가끔씩 내 생각을 공유하기도 한다는 게 조심스럽지만 분명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의 방법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도 우선은 꽤 오랜시간 정말 즐겁게 능동적으로 포스팅을 해가는 제 모습에 만족을 하게 되네요.

7월에는 조금더 한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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