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없던 과거는 단연 배를 이용한 항해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서양의 국가들이 항로를 개척하며 무역과 전쟁, 약탈을 토대로 국력을 발전시켰고, 이는 영화, 게임, 드라마, 도서 등에서도 많이 소재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기술력이 발전되있지 않았던 시대이기에 그 대처방식이 궁금해지는데요.
전염병을 포함한 부패된 사체에서 나오는 균들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던 당시에는 사망자가 나오는 즉시 바로 바다로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보편적인 인식으로보자면 죽은사람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범죄로도 여겨질 수 있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서 인상을 찌푸릴 수도 있지만 당시의 시대상과 가치관,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나오는 즉시 바다로 던져버리는 행동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해상전투역시 빈번하였기 때문에 전투중 아군의 시체로 인해 사기가 떨어지기도 하였고, 배 자체의 공간적인 제약,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 전염병과 부패에 대처하기 위해선 수장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요즘 역시 장기간 뱃생활을 하다보면 드물게 사망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를 대비하여 요즘은 시신을 냉동시켜 보관할 수 있는 냉동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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