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친구와 자전거를 타기로 했네요.
1~2년동안 안타고 가만히 내버려두어 먼지와 거미줄로 더러워져서 걸레로 청소를 좀하고 본격적으로 타기전 바람도 채워넣고 점검도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총 8시간을 타고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찢어질 듯한 고통을 맛보게 되네요.
흠 -_-;; 너무 무리한 듯 해요.
집앞에 있는 삼천리자전거에서 점검을 받으며 바퀴속에 무슨 이름모르는 튜브같은 것이 삭았다고 하여 바꾸라는 권유에 또 냉큼 바꿔주었습니다.
그동안 무관심속에서 고생많았다 ㅠ.ㅠ 처음 샀을 땐 참 이쁘고 잘 타고 다녔었는디...
아마 아이폰3s인가? 4를 사용했을 무렵이니까 근 5~6년은 된 듯한 제 자전거...
저 거치대에 폰을 꼽고 멋지게 라이딩을 하고 싶지만, 지금 쓰는 노트5의 크기와는 맞질 않네요.
망원지구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하고 불광천이 시작되는 응암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까지만해도 바람도 쐬고 오랫만에 너무 신이 났었죠!
응암역 옆의 불광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시작으로 한강까지 쭉 이어지는 개천코스!
그러고보니 어릴 적 생각하면 정말 좋아졌다는 걸 매번 느끼게 되는데요. 산책로로는 최고인듯 싶어요.
뭐 냅다 출발해 봅니다!
그런데..
제가 도중에 상암경기장이나 증산역 등등을 분명히 찍었는데 폰이 오래되서 문제가 생겼는지 저장이 안되어 있네요..;;;
참나..
쩝....
뭐 그래서 바로 망원지구로 들어가기 바로 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짧은 내리막 동영상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ㅠ.ㅠ
어제 하루동안 탄 코스를 지도로 표기해보니 헐..정말 대박이네요.
불광천->상암월드컵경기장->난지지구->행주산성->김포대교->일산호수공원-> 고기뷔페 -> 고양시-> 서오릉
오후 2시반부터 밤 10시반 집에 도착하기까지 도중에 1시간30분가량 고기부페에서 저녁을 먹은 것을 제외하면 6시간 30분을 풀로 라이딩을 한 셈인데요.
천천히 타며, 도중에 걷기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요.
아..그나저나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다 어디갓지?? 폰이 뭐가 문제인지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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