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이 매니아라면 클링온제국(Klingon)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행성 Qo'noS의 첫번째 도시의 클링온 총장과 고등위원회가 이끄는 Beta Quadrant의 정치세력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곳 주민들의 외모는 지구 인간들의 기준으로 못생긴, 추악할 정도로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스타트랙의 매니아들에게는 그런 모습까지도 자신들이 사랑하는 작품의 일부분이며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올 것입니다.

에릭 와츠(Eric L. Watts)는 지구에 있는 클링온 제국의 외계 여성들을 위한 미인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심했고 이는 인류속에 숨어 있는 많은 외계인 여성들의 참가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외계인 미인선발대회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들의 의상과 메이크업 그리고 모델링 등을 평가받으며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자들이 어떤 클링온 캐릭터인지 충분히 추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녀들은 짧은 시간동안 노래, 춤, 연기 등 자신들의 재능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데요.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자신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다면 보다 호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재능이 스타트랙 중 클링 온 스킬에 관련된 것이면 가산점을 받기도 하죠.

심사기준은 얼마나 디테일하게 실제 클링온의 외계인 여성들을 잘 표현했는지의 외적인 부분과 함께 자신들의 재능으로 얼마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지가 평가됩니다.


그리고 또한 심사위원들의 모든 짖궂은 질문에도 현명하거나, 혹은 코믹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대답센스가 요구된다고 하네요.

일반의 미인대회와는 다르기에 그 우승 상품 또한 모조 다이아몬드 티아라와 클링온 왕비의 모습에 어울리는 디자인세트, 멋진 꽃다발 등 괴짜스러운 것들이지만 스타트랙의 팬들은 매회 클링 온 외계인 미녀 선발대회에 열광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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