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치안, 안전에 관해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 아닐까합니다.

다른 어떤 나라를 돌아다녀보아도 새벽까지 술에 만취된 채 있어도 안전하게 집에 올 수 있는, 아니 해가 어두워지면 밖에 나가서 놀 수 있는 나라도 드물죠.

특히 최근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고나 각종 테러, 총포사고등에 대해서는 전혀 우리와 관계없는 일로 치부될 정도로 총기청정국이라고 불리우던 우리나라이지만,

갈수록 총기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의원이 오늘(10월 8일) 발표한 경찰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약 6년 동안 총기관련 사고가 72건이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30건은 일부로, 즉 고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년간의 총 사망자 31명, 부상자 51명으로 해가 갈수록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총기 소지 허가를 더욱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총기 소지 불허판정수는 2012년 108건에서 16년 175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총기소지에 관해서는 미흡한 조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7년 8월까지 여전히 197정의 총기가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으며 이중 147건은 도난이나 분실된 총기로 파악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범죄에 악용될 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재정 의원의 지적대로, 불특정 다수의 목숨을 한순간에 빼앗을 수 있는 총기류에 대한 국가차원의 더욱 강화된 관리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총기와 함께 마약청정국이라 불리던 대한민국이 젊은 층들이 모이는 클럽,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더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부를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한 것을 미루어보아 총기관리 만큼은 조기에 확실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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