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중인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Semi)

최근 대한민국은 친환경 전기차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음 차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선택했고, 정부에서도 환경을 생각한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는 비단 한국뿐만은 아닙니다.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과 이미 세계화에 성공한 대형 자동차 회사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연일 새로운 전기차들을 생산해내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며 다음 세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테슬라(Tesla)에서 선보인 세미(Semi) 라는 이름의 전기트럭은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된지 한달만에 이미 4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넘어서며, 승용차뿐만 아니라 더 큰 규모의 화물차량에도 전기차의 시대가 옴을 알렸습니다.

지난 19일 세계적인 물류회사로 알려진 UPS는 125대를 계약하였고,

펩시콜라로 알려진 펩시코(PEPSICO) 역시 100대를 사전계약하였습니다.

세미 트럭은 아직 정식 상용화가 된 차량은 아니지만 2019년 공개를 목표로 처음 프로토타입이 선보이자마자 많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번의 충전으로 800km 이상을 주행가능하며 테슬라모터스의 충전기를 통해 고속충전을 할 경우 30분정도의 충전으로 600km 가량을 운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물류회사인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의 경영자는 '테슬라의 전기트럭은 업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우리는 그 선두두자에 나설 것이다'라고 하였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충전시에 소모되는 전기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과연 테슬라가 2019년까지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