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여개국의 60억 인구는 각각 다른 연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구매력 평가에 근거한 1인당 GDP를 기준으로 2017년 가장 부유한 나라 15개국을 발표하였습니다.

15위 아이슬란드(52,150달러)

관광 및 수출, 그리고 투자가 잘 이루어진 한해를 맞이한 아이슬란드가 1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IMF는 아이슬란드의 관광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네요.

14위 네덜란드(53,580달러)

2016년 이후 경기회복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1인당 gdp는 53,580달러를 기록하며 14위에 올랐습니다. 1700만명에 달하는 네덜란드인들의 단결력은 꽤 대단해 보입니다.

13위 사우디아라비아(55,260달러)

기름가격과 걸프지역의 갈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를 악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2030 개혁 프로그램은 앞으로 사우디 아라비아를 더욱 강대한 국가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12위 미국(59,500달러)

약 3억 3200만명이라는 인구수를 고려하면 12위라는 수치는 매우 훌륭한 것입니다.

1850년 이래 가장 긴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지구상 최강의 국가인 미국은 현재 낮은 실업율과 탄탄한 내수로 앞으로도 계속 세계경제를 주도해나갈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위 산마리노(60,360달러)

900만명이라는 적은 인구를 가진 산마리노는 고용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수요증가가 GDP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면서 유럽의 작은 국가에서 탈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0위 홍콩(61,020달러)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중의 하나인 홍콩은 2016년 세계 무역과 관광산업의 축소로 성장율이 다소 정체되기도 했습니다만 올해들어 다시 원래의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위 스위스(61,360달러)

글로벌 경기침에 속에서 2016년 1.5%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 국면으로 돌아선 스위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기회복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8위 아랍에미리트연합(68,250달러)

다른 중동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유가의 하락은 UAE의 2016년 한 해를 힘들게 보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세계최고수준의 부유국이었던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탈석유를 목표로 관광, 기술개발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7위 쿠웨이트(69,670달러)

다른 중동의 산유국들처럼 비석유분야를 성장하는데 주를 두고 있는 쿠웨이트 역시 작년의 유가파동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작년의 유가위기로 인해 비석유 분야로 빠르게 눈을 돌렸던 쿠웨이트 정부의 선택은 옳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6위 노르웨이(70,590달러)

2008년과 2009년의 경기 침체를 맞이했던 노르웨이는 최근 실업율을 크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성장율은 더디지만 500만명의 노르웨이 사람들은 성장을 일으킬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5위 아일랜드(72,630달러)

유럽 내에서 높은 경제성장율을 자랑하는 아일랜드는 작년 한 해 지출, 투자 및 건설의 성장으로 GDP 성장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4위 브루나이(76,740달러)

석유 시장의 침체를 적극적인 방법으로 적응해온 브루나이는 2016년 다른 중동국가들보다는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브루나이 총 수익의 90%가 석유와 가스판매로 인했다는 보고서는 여전히 인류가 석유와 가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3위 싱가포르(90,530달러)

세계에서 가장 부자국가중의 하나인 싱가포르는 2017년 1분기 GDP는 전년대비 2.7%나 증가되었습니다. 관광과 함께 전자 무역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MF는 이러한 싱가포르의 경제성장이 지나치게 전문적인 분야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지적하기도 하네요.

2위 룩셈부르크(109,190달러)

인구 60만명 밖에 안되는 작은 나라는 현재 세계에서 2번째로 부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유럽 평균 성장을 훨씬 웃도는 성장율을 보였습니다만, 브렉시트의 여파로 시장이 불안정해질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1위 카타르(124,930달러)

카타르의 주 거래품목인 탄화수소의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는 계속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 가장 부자국가로 랭크된 카타르의 1인당 GDP는 124,930달러로 9위 스위스보다도 2배이상 높은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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