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인이라면 단연 F(x) 출신의 설리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최고의 여성아이돌임에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하였으며,

SNS에서 노출이 심한 복장이나 다소 난해한 사진들을 올려 가끔씩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설리가 이번엔 자신이 키우는 애완묘 고양이를 학대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가 올린 동영상에는 자신이 키우는 털없는 고양이로 알려진 스핑크스 고양이를 깨무는 학대행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관련 뉴스의 시작이 어떤 매체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한 신문사의 기사에 의하면 분명 설리는 자신의 고양이를 깨물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낄낄 웃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자 인스타계정의 해당 영상은 삭제되었지만, 네티즌들은 금새 해당 사진을 캡쳐하여 이곳저곳에 퍼다 나르고 있습니다.

저도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 해당 동영상을 힘들게 구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사진을 보고 떠올렸던 설리의 이빨에 고통스럽다는 듯 찡그리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위 영상에서 고양이를 깨문것은 맞지만, 기사의 내용과는 다르게 전혀 아픔을 느끼지 않고 편안해보이는 모습이네요.

사진속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은 단지 어느 고양이나 그렇듯 하품하는 장면이었을 뿐이었죠.

교묘하게 이빨로 깨무는 장면과 하품을 하며 일그러져 있는 고양이의 표정을 나란히 편집하여 마치 동물학대를 하는 것처럼 짜집기를 한 이 사진은 조회수에 눈이 멀은 한 기레기의 장난짓에 불과했습니다.

참고로 이슈메이커인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때다 싶어 또한번 악플을 달며 그녀를 관심종자로 조롱하였습니다만, 이렇게 기자'만'의 잘못으로 사건은 끝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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