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과세 수십년동안 늘 논쟁거리였죠.

도대체 왜!!! 지금도 종교인들은 수천만, 수억의 현금을 거둬들이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사실 그 이유가 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국민들을 바보취급하는 일이 일어나려고 합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종교인 과세에 대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주장하였는데요.

천주교나 불교계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세금을 거둔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며 입장을 표명한지가 오래인데,

왜 유독 기독교계의 반대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인지 얼마나 종교인들과의 우리 사회가 돈으로 엮여있기에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정말 욕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적폐청산, 상식이 있는 나라를 꿈꾸는게 지금 대한민국 아닙니까?

보기에 따라 정책에 대한 깊이, 안보관에 대한 불안, 실행력 부재와 친노라는 세력에 대한 의구심을 떨처버릴 수 없던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압도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이 썩어버린 나라를 뒤엎고 사회 곳곳의 부조리를 고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반대쪽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처음 시작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단호하게 이야기하지만 대한민국 개신교는 적폐대상입니다.

온 국민이 개독교, 예수쟁이라고 부르며 각종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며, 멸시하는 대상입니다.

정상적인, 평범한 사람이라면 지금의 종교가 단순히 종교가 아닌 거대한 사업이 되었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에서는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려면 공감할만한 과세기준이 나와야 한다' 라는 소리를 하며 김진표 위원장의 유예방안에 적극 찬성을 하였는데요.

1968년 이낙선 국세청장이 종교인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주장한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도 거두어드리지 못했는데 또 미루라네요.

더불어민주당출신의 김진표의원.

문재인 정부의 출범취지를 모른 척하는건지,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종교인들의 편에 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합리적 의심을 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니..상식적으로 불교와 천주교에서도 당연히 세금을 거둔다면 낼 것이고, 진작에 했었어야 되는 것이라고 하고 있음에도 도대체 왜 기독교에게만 특혜를 주려는 저런 짓을 하는가 했더니

김진표씨는 침례교회의 장로이자 더불어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이네요...하...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성역으로 그 숭고한 믿음을 인정해주는 것이지, 종교계가 정치를 하고 경제를 주도하려고 하는 그 순간부터는 성역의 대상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외치는 하느님아버지인지 예수인지를 모독하는 행위라는 걸 명심하시길.

오랜기간 사회적으로 논의를 거치고 합의가 되어 힘들게 마련한 국가적인 큰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바로 2018년 종교인 과세라고 볼 수 있는데 같은 당 소속이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취지에 어긋나 보수기독세력의 편을 드는 일부 의원들은 이미 나라보다 교회가 우선이 된 듯 하군요.

과연 사실상 세금을 물지않겠다는 취지의 2년 유예가 받아들여질지, 아니면 다행스럽게도 원 계획대로 내년 초부터 시행될지 오랜 불자이자 안티기독교인으로써 지켜보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