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 세계를 떠들썩 하게 했던 냉동트럭에서 발견된 71구의 난민들의 시체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동지역의 난민들은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한다는 범죄조직 브로커의 말을 듣고 냉동트럭 차량에 몸을 실었는데요.


냉동차량이기에 71명이나 되는 사람을 태웠으니 당연히 공기가 모자랐을테고 그렇게 그들은 고통 속에서 질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결과 당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의 비명을 들었음에도 조직은 이를 무시했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미 2015년도만 적어도 31회 이상의 난민들을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지나다닌 것으로 조사된 이 조직은 놀랍게도 사건 다음날 역시 똑같은 방법을 이용했었다고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역시 같은 상황이었지만 내부에서 차문을 부수어 약간의 틈을 만들었기 때문에 하루전의 대재앙을 가까스로 피해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모인 피해자들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지속적인 테러와 반군세력들에게 시달려왔고 현재는 IS라는 거대집단의 위협덕분에 언제 어떻게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중동지역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 이러한 범죄 비즈니스는 암암리에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 불법적인 범죄행위와 피해액도 액수지만, 상대적으로 어설픈 이슬람문화 특성상 언제고 또다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이 없기에 범국가적인 차원의 조치가 어서 이루어져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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