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물고 있는 여의주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용과(龍果)라고 이름 붙여진 선인장과의 열매는 딱딱하고 거칠어 보이는 겉표면과는 다르게, 속은 부드럽고 영양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널리 사랑받고 있는 과실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 피타야라는 영어명을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와 국내 제주도에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해보이기도 하지만 껍질이 벗겨진 채 뷔페나 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 먹던 기억은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미네랄과 항산화물질들이 대량 함유되어 있고,

키위처럼 수분이 많고 물컹하기 때문에 수저로 떠먹기도 하며, 화채를 만들거나 믹서기에 갈아 쥬스로 마시기도 한다는데요.

어디 용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열대과일에 속하는 용과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고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하여 특히 여성분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네랄도 많아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죠.

또한 다량의 섬유질로 인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해주고 빈혈이나 혈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있어 시력과 기억력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저처럼 시력 나쁜 사람에게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그동안 결혼식 등 뷔페음식을 먹으면서 

'이거 맛있네 이름이 뭐지?' 라고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파인애플이랑 망고와 함께 섞여있었던 것 같네요.

그냥 먹는 방법 이외에도 잼이나 와인, 젤리 등으로도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 용과

신비의 영물인 용이 지닌 귀한 보석인 여의주처럼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성분들이 잔뜩 포함되어 있는 귀한 과일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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