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도 즐겼다는 윷점으로 가벼운 운세를 보자!


지난 일요일에 방송한 KBS 1박2일의 다양한 게임중에 윷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도 전쟁의 결과와 병든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난중일기에도 기록될 만큼 자주 하였다는 윷점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새해운수. 사점(占)

한 해의 운수를 보는 윷점은 명절 때면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즐기는 윷놀이의 윷을 세 번 던져 나오는 괘로 점괘를 보는 점을 말하는데요.

각각 던지는 순서에 따라 상괘, 중괘, 하괘로 두고 '도-도-도' 부터 '윷-윷-윷' 까지 총 64가지의 경우의 수에 따라(64괘) 한 해의 운수를 판단합니다.

이 때, '모'는 '윷'과 같은 4로 간주하기에, 도-개-걸-윷-모 5개가 아니라, 도-개-걸-윷-윷 으로 보아

만약 모가 나오는 경우 윷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 함경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달에 기원을 하며 윷으로 일 년의 신수를 보았으며, 윷점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윷을 사용하여 한해의 기원과 풍년을 바라며 다양한 게임을 해왔다고 합니다.

윷점의 점괘중에는 각각의 괘에 따라 크게 길괘와 흉괘로 구분되어지는데요.

다른 운세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디까지나 재미삼아 보는 것이기에

좋은 내용에는 기쁨과 희망을 가지고,

다소 안좋은 내용은 한 귀로 흘려버리면서 약간의 조심성만 기르는 정도로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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