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몇달전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도중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고 알려지면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아서 수많은 여성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정준영씨가 1박 2일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시 최XX 기사가 정확한 사건의 분석도 없이 '몰래카메라 촬영' , '강제 성관계'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정준영씨의 실명을 고스란히 노출하여 그 파장이 더 크게 일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날라리스러운 느낌 덕분인지 많은 네티즌들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딱봐도 사생활 문란해보인다' 는 등 정준영씨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대한 공격이 더해지면서 졸지에 성범죄자가 되어버린 그는 바로 모든 활동을 정리하고 자숙을 한다고 밝혔었는데요.
결국 검찰 조사는 피의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부위를 촬영한 것을 발견할 수도 없었고, 정준영씨가 피의자인 전 여친의 거부에도 신체를 촬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판결을 내렸음에도,
촬영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음에도, 정준영 성행위동영상이라는 중국영상이 나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지금도 무혐의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정보를 듣지 못한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고 있는 등
연예인으로써의 그의 가치가 많이 손상된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전 여친과 기자를 고소하라는 팬들의 주장에도 쿨내나게 넘어가며, 자신과 관련된 논란으로 출연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 싶어 하차를 선택한 정준영.
참 가식없는 자신에게 솔직하고 당당한 연예인이라고 생각했기에 안타까웠던 사건이었습니다. (기자인 최모씨는 그덕에 지금까지도 까이고 있습니다..까일만 하죠..기레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준영씨를 싹수없다. 문란해보인다. 라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방송과 사생활에서 나오는 그의 개방적이고 개인적인 태도는 다른 외국인 연예인들의 그것과 흡사하게 느껴지는데요.
대부분의 국민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이 정립되는 청소년 시기를 해외에서 보냈기에 유교사상이 바탕이 되는 우리나라의 정서에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그는 분명, 타 연예인들처럼 가식적이고, 겉으로만 친한 척, 착한 척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남에게 잘보이려는 안좋은 점이 없는 대표적인 연예인인 듯 합니다.
억울한 누명을 당하고, 또 한 기자에게 이용을 당하며 많이 깍아내려진 그의 이미지와 금전적 손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 1박 2일 복귀와 함께 2017년에는 그동안의 악재를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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