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끝나가고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올 한해는 작년부터 이어진 좋지 않은 나라분위기와 대선, 그리고 얼마전의 제천참사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일 뒤로 다가온 2018 무술년을 기다리며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도 이것저것 준비만 하다가 정작 이룬 것은 없었던,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정유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찝찝한 구석이 있다지만, 그래도 이제 곧 마음을 떨쳐버리고 새출발, 새시작을 할 수 있는 시기이니만큼 저처럼 첫날 밤 하늘에 소원을 빌며 좋은 일이 많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전해 온 소식에 의하면 다행스럽게도 1월 1일 새해 첫날밤에는 평소때의 보름달보다도 더욱 커다랗고 밝은 '슈퍼문(Supermoon)'이 떠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보름달과 비교하여 14%가량 더 커다랗고, 30% 가까이 더 빛날 것으로 보도된 슈퍼문은 달과 지구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지면서 밀썰물의 차이도 높아지는데요.
옛부터 아시아에선 커다란 보름달이 뜰 때마다 양손을 맞대며 소원을 빌어왔었습니다.
특히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이나 슈퍼문처럼 큰 보름달을 길조라 하여 점을 치거나 잔치를 벌이기도 하였죠.
그러고보니 12월 중순경 서울로 돌아온 이후 밤 하늘을 제대로 쳐다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새해의 첫날 밤 하늘에 떠있는 둥근 달을 보며 맥주 한 캔 마시며 대화를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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