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2015년 가을
바이럴업계에서 일을 하는 친구가 평소 컴퓨터를 많이 하는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야. 너처럼 컴퓨터 많이하면 차라리, 블로그같은거 해봐. 크게는 안되도 용돈 몇십만원정도는 금방 벌 수 있어."
그 말에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
나름대로 처음 접한 인터넷생태계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며 비전을 보았고, 지금까지 즐기며 취미 겸 부업의 개념으로 놀 수 있는 곳을 그렇게 만났습니다.
CPA, CPC 등등의 용어를 배워가며, 키워드 리브라 등등의 용어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보았던 비전은 분명 네트워크마케팅을 하면서 보았던 비전과 동등하게 받아들여졌는데요.
큰 차이가 있다면
다단계에 비해 쉽고, 위험도 적고, 투자금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훨씬 더 괜찮은 사업이었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가끔씩 들어오는 다단계사업 제의도 모두 거절하고 있습니다.
보다더 쉽게 돈을 번다는 것이 보였으니 말이죠. (아직 결과는 없지만요.)
애드포스트 수익공개에 앞서..
작지도, 많지도 않은 네이버로부터의 수익을 공개하기에 앞서, 저는 '블로그를 해서 돈벌어!' 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관심이 있고, 어느정도 적성이랑도 맞아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만족할 만한 금액을 쉽게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취미'로 블로거활동을 하고 있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그 외에 각종 컨텐츠들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데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로 치면 턱도 안되게 작은 수입에도 웃으며 자랑할 수 있는 것이죠.
권리수익은 꾸준히 발전하며 활동했을 때의 미래를 그리기 까지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기다림을 선택한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마케팅을 하면서, 또 blog를 하면서,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 금새 돌아서는 분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또 대부분은 원하는 액수에 해당하는 만큼의 노력을 전혀 하지도 않았구요.
이쪽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지금은 그만 둔 네이버생활 그런데 동전은 쌓인다?
3개월간의 기간을 거친 후
2015년 12월 중순부터 제 포스팅 밑에 달린 애드포스트는 당시 제 노력만큼 들어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맨땅에서 시작하여 6개월 후에는 7만원이 넘는 수익까지 나왔으니,
애드센스에 비해 애드포스트가 얼마나 수익성이 떨어지는지 아시는 분들이라면
'열심히는 했네' 정도는 될 것입니다.
방문자 3월이 다 되서야 겨우 방문자 4~5천명을 유지할 정도였으니,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아닌 평범한 셈이죠.
그리고 제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4월 이후 클릭은 계속 떨어지게 됩니다.
저 그래프만 보면
'에이 뭐 별거 없네 망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되시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3월부터 준비하여 4월달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갔거든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사우디아라비아생활을 하면서 사실상 blog를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애드포스트 수익을 위한 글을 올리지도 못하고,
그냥 간간히 짧은 내용의 일상 글밖에 올릴 수 없었죠.
인터넷도 잘 안되고, 일하느라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꾸준히 만원씩 가량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뭐.. 요런 글들이나 올렸으니까요.
9월에 귀국한 이후로는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10월 20일 현재 Brightmorning.tistory 블로그에 첫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네이버는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11월 26일. 네이버에서의 마지막 글입니다.
사실 그 이전부터, 티스토리에 신경을 쓰느라 그냥 링크만 좀 걸고, 뻘글만 하는 등 사실상 접은 상태임에도 방문자는 아직도 500명이상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글하나 쓰고 있지 않은 애드포스트에서도 계속 만원정도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쩔 땐 0원. 보통 몇십원에서 몇백원.
그러나 많은 날은 5~6천원까지도 들어오곤 합니다.
불과 4일전에도 1800원이 들어왔습니다.
계산해보니 여지껏 총 계산액은 310326원이 들어왔네요.
공략법은 분명 존재하니 찾기만 하면 된다.
비록 가정이지만 아마 사우디를 가지 않고 계속 키웠다면 지금쯤 한달에 최소 10만원은 넘게 들어오고 있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당시 어떤 키워드를 어떻게 써야 클릭이 생기는지에 연구도 하고 있었고, 지금 제가 이 티스토리를 하듯 정말 즐겁게 꾸준히 해왔을 테니까요.
또한 직접적인 수익과 더불어, 간접적으로도 많은 이득을 취했는데요.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봉사단체와, 현광사서울지회에 많은 분들이 제 포스팅을 통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주시기도 하였으니 말이죠.
아마 리뷰나, 체험단 활동까지 했었다면 더 컸을 수도 있었을테죠.
내 목표를 이루어줄 수 있는 길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강의한번 듣지 않고, 그냥 인터넷검색해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했으니 어어어어엄~~~청 느리고 수익도 작은 케이스입니다.
게으르고 금방 실증을 느끼는 제가 1년 반동안 매일같이 글을 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노력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월급 혹은 그 이상까지 얻을 수 있는 비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뭐 한끼 식사값도 안되는 돈이지만 2~3년 후에는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놀면서 들어올 수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생활을 계속 해야하는 사람이고, 인생을 돈걱정 없이 즐겁게 살고 싶은 욕망이 아주 큽니다.
외국 어디에선가에서 하게 될 제 개인사업과 함께
블로그든, 유튜브든, 방송이든 하면서 유명세를 얻고 놀면서 들어오는 수입으로 즐겁고 화려하게 살아갈 미래가 제 눈엔 보입니다.
그리고 그 성공엔 블로그에서의 수익이 큰 도움이 될 것이구요.
저야 애드센스로 갈아탔지만, 애드포스트로도 어느정도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새로운 취미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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