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한국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12

세계의 문화적 휴양지를 떠올릴 때 아쉽게도 한국은 종종 간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네스코는 아시아 동쪽의 작은 나라에 대하여 총 12개의 세계문화유산지를 지정했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문화유적지 밀집된 나라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갔을 때 스핑크스와 모아이석상, 콜로세움을 관광가듯이 외국여행객들의 한국여행시 꼭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그곳

12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1. 수원화성

수원을 둘러싸고 있는 이 성곽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18세기 후반 수년에 걸친 전쟁과 방치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오늘날 이곳은 수원지역을 보다 더 아름답고 독특한 하나의 궁전으로 보이게 해줍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하지만 서쪽의 공원을 가로질러 도보여행을 할 수 있으며, '비밀문'을 시작으로 걷다보면 또다른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북쪽성곽 부근에는 양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수시로 양궁동호회에서 이곳을 방문하여 취미를 즐기기도 합니다.

2. 창덕궁

서울 중심부의 이 궁궐은 가장 독창적인 '그랜드 궁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조선왕조의 궁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왕을 위한 서재로 사용된 왕위 동쪽에 위치한 일종의 블루레이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가치가 높은 창덕궁에서도 한곳을 손꼽자면 1411년에 지어져 창덕궁 내 가장 오래된 건축물중 하나로 알려진 금천교가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3~4월 경엔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할만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 해인사 장경판전

가야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해인사는 2Km의 도보여행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산속에 위치한 해인사의 풍경역시 아름다운 가치를 띄지만 이 곳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그 유명한 팔만대장경이죠.


5,000만자 이상의 한자로 만들어진 8만권의 목판본은 약 800년전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웅장한 만큼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해인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템플스테이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4.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안동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이 곳은 오랜세월 보존된 한옥이 아름답게 모여있습니다. 

유씨가문이 세운 이 수세기에 걸친 마을은 돌로 포장된 도로, 농경을 위한 광활한 들판, 세 변으로 마을 전체를 에워싸고 있는 강은 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을 잊게 해주죠.

특히 10월에 열리는 안동 탈춤축제는 마을의 오래된 전통행사로 이곳의 탈춤과 이야기가 전역에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양동리에는 떡을 칠 수 있는 절구가 있는 등 한국의 전통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5. 경주 역사 지구

660년대 백제와 고구려를 정복하고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인 신라왕국의 오랜 수도인 경주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문화재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주역 남쪽 근처 중앙공원에는 왕릉과 안압지,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인 첨성대가 있으며 도시 곳곳에 많은 문화재와 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 국립박물관에는 안압지의 물이 빠진 후 발견된 신라시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압지의 밤은 아름다운 조명과 멋진 길거리 음식으로 경주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 꼽힙니다.

6. 불국사와 석굴암

이 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찰 중 하나인 이곳은 전국에서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아름다운 두개의 석탑인 다보탑석가탑이 있으며, 세계 최고급의 대표적인 불교예술 중 하나로 뽑히는 석굴암은 그 거대한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7. 조선왕릉

서울과 경기도 18개지역에 걸친 40개의 무덤들은 태조왕건대에서부터 500년동안의 모든 왕과 왕비가 묻혀있습니다.

40개에 다다른 능은 공원형태로 비슷한 느낌을 주어 모든 곳을 방문해보기 보다는 동국릉, 선릉,  정릉, 영릉 등 대표적인 몇군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종묘

창덕궁 건너편에 위치한 종묘는 유교전통에 따라 왕의 영혼이 사후 휴식을 취하는 사당입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이곳은 제례 등의 문화행사와 각종 축제로 인해 과거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만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9.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한국의 고인돌 중 가장 큰 유적지는 화성, 강화, 고창에 모여있어 유네스코 공동 유적지로 등재되었습니다. 

인천에서도 서쪽으로 들어가 있는 강화도라는 섬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가 쉽진 않지만 수백개의 돌무덤들이 길잡이를 해주기에 산책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10.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도는 언제나 실망하지 않는 진리의 섬입니다. 용암동굴과 환상적인 폭포, 멋진 해변 그리고 섬 한가운데의 화산섬과 잘 발전된 관광시설은 제주도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만들었죠.

대중교통보다는 렌트를 통하여 잘 가꾸어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멋진 광경을 보는 것이 하나의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은 대표지역 이외에도 너무나 아름답고 놀랄만한 자연경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11. 남한산성

서울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산책로로 이용되어온 남한산성은 멋진 성벽만큼이나 주변의 음식과 하이킹으로 유명합니다.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서쪽 끝 오르막길을 통해 인적이 거의 없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 백제 역사유적지구

새로 추가된 부여, 공주, 익산의 백제 역사 유적지는 지난 몇년간 복원되온 웅장한 성벽이 있는 공주를 비롯하여 1200년 이상 잠들어 있다가 1971년에 발견된 무령왕릉이 존재합니다.

정렴사 근처의 부여 국립박물관은 지금까지 발견된 단 두개의 향로를 포함하여 많은 백제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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