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다보면

젊고 잘나가던 시절의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힌 채

빠르게 변화해가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된다.

치매에 걸려 온전한 기억이 없는 저 노인도

과거의 명예에 집착하여 거짓을 판단할 수 없는 어느 노스님도

인생이 잘 풀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과거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나도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다 큰 성인이 되기는 그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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