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제가 되었던 배우 안세하씨의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아이돌 그룹 시크릿 에서 배우로 전향하여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한선화씨의 하객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독 예전부터 밉상캐릭터로 안티가 많은 연예인이었기에 둔감한 남성의 입장으로써 뭐가 문제인지, 어쩌면 그냥 한선화라 싫은 것 같기도 한데요.
그녀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한선화가 결혼식에 희색 원피스를 입고간 것은 특별한 주목을 받아야 하는 신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여자들만의 룰. 결혼식엔 흰색패션은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일부러 엿을 먹이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절대 금해야 되는 패션이라는 겁니다.
해당 기사에서 대부분 악플의 대부분은 여성으로 많이 의심이 될 정도로 그 반응이 극과 극입니다.
저를 포함한 일부는 '요즘은 결혼식 매너 같은게 많이 사라지고 자유분방해지는 추세인데, 그냥 여자들 질투심이 아닌가?' 라는 주장과는 반대로 '여성들만의 룰이 있고 이는 매너가 없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심지어 한선화측이 일부러 결혼식을 깽판을 치기 위해, 신부보다 튀기 위해서 저런 복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댓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그녀가 왜 욕을 먹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예전부터 그녀의 기사에 좋은 내용이 달리지 않아왔었던 터라, 메갈년으로 대표되는 한국여성 특유의 시어머니 지적질 이라는 질투심이 반영된 악플이 아닌가 합니다.
당장 저도 간혹 결혼식에 참석을 할 때, 과거처럼 정장에 구두를 신고 가지 않는데요.
남성들의 경우 편한 재킷에 운동화 혹은 형형 색색의 캐주얼정장 등을 입는 등 하객패션은 더이상 어르신들 시대의 점잖은 복장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내 지인의 결혼식에 온 지인들 사이에서 더 멋있어 보이고, 이뻐보이기 위한 일반인들의 뽐냄이 어느덧 자연스러운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만,
그녀에게 매너가없다며 악플을 다는 여성들은 과연 저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맞는 지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하객패션, 결혼식 패션으로 한참을 검색해보아도, 단지 흰색옷만 아닐 뿐이지,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패션인 "안꾸민 듯, 신경쓴 듯 안쓴 듯" 절대 소홀하지 않은 옷차림들이 대부분이고,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 역시 오히려 한선화의 흰색 원피스보다 더 튀어보이는 것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하객 코디, 결혼식 복장 등으로 검색을 해보면 뭐.. 매너는 둘째치고 죄다 돋보이려고 아주 난리난 스타일들 투성이던데......
개인적으론 평범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일반인 여성들이 이쁜 연예인들에 대한 질투심이 남자들의 생각보다 무섭다는 걸 알 수 있는 논란이 아니었나 생각되면서,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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