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산업중의 하나이던 조선업계는 2016년부터 보릿고개라고 불릴정도로 불황을 탔었습니다만 올해들어 잇달은 수주 소식이 들리며 한동안 침체되있었던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벌써 1조원 상당의 수주를 달성하였으며 현대중공업 역시 2018년 총 목표금액 중 50%에 가까운 금액이 1분기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겪었던 글로벌 경기침체가 회복상승세를 타며 국제유가가 올라는 등의 호재가 원인으로 분석되는데요.

이에 조선업계에서는 3년만에 전세계의 수주량이 인도량을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이미 1월기준으로 15척(11억달러)를 수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계속된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2018년 3월말까지의 수주량은 지난 2016년 전체의 실적인 64척이라는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중공업 역시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82억달러로 수주전망치를 상향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호재바람을 탔습니다. 벌써 누적수주금 1조원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계속해서 빅딜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여전히 조선업의 호황세에 대해서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시야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4년 이후 우리나라의 조선업체들에 대하여 하락시켰던 신용등급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됩니다.

또한 선박을 제조하기 위해 10~20%를 차지하는 원자재인 후판의 가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형국에 그 부담이 고스란히 조선업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합니다.

고 정주영회장이 이순신의 거북선을 이야기하며 당시만해도 척박한 환경이 었던 한국 조선업을 세계에 알린 유명한 일화를 시작으로 한때 세계 제일을 목표로 강세를 보였던 우리 조선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또 한번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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