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을 일으켰던 전정권이 무너지고 촛불에 의해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지도 한 해가 넘어갔으나 여전히 나라꼴은 개판입니다.
12월 29일 연말시즌되면 민주당의 원외당원위원장 정도 되시는 분이라면 매우 여러 모임을 가지셨을 겁니다.
여의도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멀쩡한 버스를 들이박아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가해자는 현재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서울특별시 지역위원장으로 과거 민주통합당 시절 부대변인까지 지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이 위원장은 자신의 죄를 사죄하고 수습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당당했다고 하는데요.
출동한 경찰들에게
"야이 18것들아. 내가 누군지 몰라서 그래?"
라는 막말을 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해버리는가 하면 심지어 경찰서장에게 "나를 몰라보고.."라며 네이버 포탈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글쎄요..
촛불민심을 마치 자신들에 대한 지지로 착각한 것인지는 몰라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현재 얼마나 오만한 마음을 가지고 나라와 국민을 바라보는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취재를 위해 통화연결을 한 언론사에게 '제가 지금 산에 있어요' 라며 횡설수설을 하는 모습은 그렇게나 스스로 청산하겠다고 하는 적폐세력들과 뭐가 다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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