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맥주는 궁합이 잘 맞을까?

언제부턴가 치킨+맥주는 환상적인 궁합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치맥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그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바삭한 튀김옷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치킨속살과 함께 톡 쏘는 시원한 맥주를 함께 먹는 것을 즐겨라하는데요.


특히 오늘같은 불금과 다가올 주말.

친구,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혹은 집안에서 주중의 스트레스를 푸며 치맥을 먹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바로 이 치맥에 우리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치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좋지만은 않은 '치맥의 비밀~!'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기름기 가득한 튀김옷과 맥주의 칼로리 덕분에 체중감량을 하시는 분들의 첫번째 금지해야 될 음식으로 바로 이 치맥이 손꼽히는데요.

치맥의 고칼로리가 우리 건강을 해친다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 맥주 500CC의 칼로리는 약 2~300Kcal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이는 공깃밥 1그릇 정도와 유사한 열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주, 막걸리 등 다른 주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맥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좋은 작용도 한다고 하네요.


치킨 역시 인분당 250~300Kcal정도의 열량으로 우리가 치킨처럼 즐겨 먹는 다른 안줏거리인 보쌈, 족발, 곱창 등등의 야식거리와 비교해보았을 때, 적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치킨과 맥주의 칼로리는 다른 야식과 주류에 비해 꽤 낮은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는 데에서 깜짝 놀라게 되는군요.

그런데 우리는 왜!?

치맥을 건강에 안좋고 살이 찌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이는 맥주와 치킨에 사용되는 기름이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맥주는 기름으로 조리된 요리와 함께 먹으면 통풍과 관절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타 주류에 비해 높은 함유량의 단백질이 있는 맥주에 기름으로 절여진 고기류가 요산생성을 촉진시키고 이는 관절, 혹은 콩팥 등에 축적되어 통풍이나 염증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주류와 야식거리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높은 칼로리이기 때문에 비만을 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거니와,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적절한 분비를 방해되기도 하며 반복된 맥주섭취로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옥살레이트라는 맥주에 함유된 성분에 장기간 노출시 결석이 생길 수도 있으며, 과도한 맥주섭취는 장기적으로 탈수로 이어져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조심하여야 합니다.

치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한번씩 읽어보시고 기분좋은 적절한 음주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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