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축구리그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한 팀이자, 우리에겐 손흥민 선수의 소속클럽으로 인기가 있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토트넘 이란 축구클럽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맨유, 첼시, 맨시티, 바르샤, 레알 등의 거대 빅클럽에는 다소 못미치는 넥스트 클럽이었습니다만,
최근 몇 시즌간 꾸준한 클럽강화플랜과 젊은 선수들의 대활약에 힘입어 어느 덧 엄청난 돈이 오가는 영국축구산업에서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했는데요.
성적과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자 레비구단주는 그들의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 인근에 총 61,000석이라는 큰 규모의 경기장을 새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새 경기장을 건설할 동안 토트넘의 홈경기는 영국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뤄지게 되었죠.
그뿐만 아니라, 현재 소속팀의 주 공격수인 헤리케인은 3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으며 팀의 성적과 기존 젊은 선수들은 여전히 잘나가고 있습니다.
자.
너무 잘나가기만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잇달은 호재속에서 선수들을 포함한 클럽구성원들에게 깜짝놀랄만한 일이 지난 9월 30일 발생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우드 허더스필드타운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팀이 영국 런던 앤필드를 방문하였을 때 일어났죠.
놀랍게도 엔필드트레이닝 센터에서 폭탄이 발견되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를 포함하여 훈련준비를 하던 모든 토트넘선수들은 즉시 대피를 했으며 이후 경찰과 폭탄제거 전문가에 의해 조치된 폭탄은 다행스럽게도 테러를 목적으로 한 폭탄설치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정체는 2차세계대전에 사용된 것으로 추청되는 대전기 불발탄으로 어찌보면 테러와는 다른 각도에서 전혀 예상외의 일이 일어난 셈입니다.
왕립병기창과 엔지니어링공장들이 즐비한 앤필드에서,
그것도 어마어마한 몸값을 지닌 프로축구선수들이 훈련하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소 5~60년 전에 사용되던 폭탄이 발견됬다는 사실은 여전히 잘믿기지가 않습니다.
한편, 심장이 쫄깃해졌을 선수들은 그럼에도불구하고 이 날 열린 허더스필드타운과의 원정경기에서 0:4 대승을 거두며 훈련장에서 겪은 공포를 이겨냈습니다.
'Information > 운동 ·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동료를 경질시켜야만 했던 전설적인 골키퍼 (0) | 2017.12.23 |
---|---|
메이저 리거 박병호가 70억을 포기한 이유는? (0) | 2017.11.28 |
손기정에게 가려진 2인자 남승룡 마라토너 (0) | 2017.09.24 |
서장훈이 깨버린 대한민국 농구의 금기 (0) | 2017.09.22 |
판타지스타 델피에로의 젊은 재능들을 위한 조언 (0) | 2017.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