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해보아야 할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동 6가지

더 이상 바람을 피우며,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 흉이 되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사랑스러운 나의 남자친구가 때때로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무슨 생각을 하여야 할까요?

조금만 차분히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의심이 갈만한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동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이상한 데이트 시간

평소의 데이트 약속과는 쌩뚱맞은 시간에 갑작스럽게 만나자는 그.

몇일 전부터 미리 시간 약속을 정해놓고 만났던 그가 주말오후 3시 경에 만나자거나, 새벽2~3시쯤 갑작스레 보러온다는 경우에는 의심해볼 만합니다.

다른 약속이 펑크가 나서 잠시 짬이나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라거나, 다른 여성과의 작업이 잘 되지 않아 아쉬움에 연락했다고 말이죠.

  내방에 점점 늘어가는 그의 짐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여성의 집이란 커플들이 좋아하는 데이트입니다만, 점점 자연스럽게 '나'의 공간에 그의 칫솔과 남성용 화장품, 그리고 세탁기속 내 빨래더미에 섞인 그의 팬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지 체크해 보면 어떨까요?

나의 동의없이 어느 틈엔가 자연스럽게 '우리'의 집이 되어 버렸다면,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연인에서 편하게 언제든 잠을 잘 수 있는 그런 여자 취급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을 놓지 않는 남자

서로의 사생활을 간섭하는 것은 단연 세련된 행동은 아닙니다만, 유독 심하게 핸드폰에 집착하는 당신의 남자친구.

데이트를 하는 순간에도, 함께 사랑을 나누는 순간에도, '카톡~' 하고 울리자마자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남자친구를 두었다면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시야에서 핸드폰 화면을 볼 수 없게 몸을 튼다던지, 다른 장소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지 말이죠.

업무가 많거나, 혹은 친구들과 연락이 잦은 성향의 남자라면, 스마트폰에 민감할 수는 있지만 일부러 여자친구가 화면을 볼 수 없게 숨기는 행동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SNS 태그 금지

함께 커플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경우 'SNS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오는 남친은 딱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러브라이프를 주변에 공개하고 싶지 않거나, 혹은 '당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되길 꺼려하는 경우죠.

50%의 확률이라면 꽤나 큰 확률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있는 경우

사전에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몇일, 혹은 몇주 연락이 되지 않는 일이 가끔씩 발생하는 남자친구를 두셨나요?

대부분은 일이 엄청 바빴다거나, 집안에 큰 일이 생겼다거나 따위의 말을 하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몇일 씩 메세지 하나정도도 보낼 시간이 없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는 일(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있었다거나 등) 아니면 메세지를 보내기 싫은 경우일 뿐이죠.

  연인관계를 공표하기를 꺼려한다.

다른 데이트상대는 없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제대로 '연인관계'가 되기를 싫어하는 남자친구.

기분나쁜 표현이겠지만, 당신은 그냥 엔조이상대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라면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자와 더 깊은 사이가 되는 것을 꺼릴 수 없으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