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QQ 닷컴에서 운영되는 qq메신저를 통해 신생아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한 부부는 4만 위안(한국돈 약 670만원)에 자신이 직접 낳은 아이를 팔기 위해 등록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부부는 이미 2번이나 같은 방식으로 qq메신저를 통해 입양시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어린 신생아들은 각각 장쑤성과 옌청, 그리고 상하이의 한 가정으로 불법입양이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공안의 조사에 의하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아이들을 팔아왔다는 이 부부는 현재 뱃속에 네번째 아이를 임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중국 당국의 추적이 아니었다면, 당연하게도 이 아이마저 불법 경매품으로 인터넷을 통해 팔려나갔을테죠.
중국에서는 현재 영유아 거래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어플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법적인 거래 시장은 오히려 점점 활성화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를 얻기 위해 합법적 입양을 추진할 시의 비용과 검사 등 복잡한 절차와 시간이 오래걸리는 반면, 어둠의 경로로 거래를 할 경우 바로 요구금액만 지불하면 즉시 새로운 아이를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정 브로커단체들은 아예, 양부모를 위해 가짜출생 증명서를 서비스로 발급하여 주기도 합니다.
중국당국은 부정하고 있으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인육, 즉 인간을 먹는 식문화는 비밀리에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팔려간 어린 아이들을 성노예나 일꾼 등으로 키워 평생을 고통속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갓태어난 아이는 말그대로 돈덩이 인 셈입니다.
내부에서도 이러한 음지의 영아 거래에 대해선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글쎄요..
지금 이순간에도 중국의 어린 아이들은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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