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심해에서 한조충으로 놀던 제가 드디어 골드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경쟁전시즌3, 4일 때는 배치때부터 골드가 나왔었는데 시즌5부터는 한조를 주로 하다보니 확실히 점수가 많이 낮은상태로 시작했었습니다.


낮을 땐 1200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니 말이죠.

에임이 좋지 않아, 딜러를 거의 잡지 않다가 우연히 한조의 예측샷이 생각보다 저에게 잘 맞는다는 걸 알게되고는 (솔져보다는 한조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무조건 한조픽!으로 많은 분들에게 욕을 먹어가며 한조충 와가테쿠쿠레!!!를 하다보니 조금씩 에임이 맞춰지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래봐야 브론즈 실버구간대이긴 하지만요.

갓조만 28시간!!! 

뭐 집에서 계속 켜놓고, 최근 게임중에서 오버워치만 계속 하고 있으니 플레이시간이 긴 것도 어찌보면 당연할 겁니다.

사실 젠야타, 로드호그가 주캐였지만 돼지녀석 패치된 이후로 통 손이가질 않네요...ㅠ

28시간을 플레이한 한조의 목처는 2.62, 승률 50% 잘한다고 보긴 힘들지만 뭐... 나름 저정도면~ 

아직 갈래화살을 잘 못맞춰서 킬을 더 못먹는게 아쉽긴 하네요.


사실 오늘 골드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재미있는 한조를 잠시 멈추고 우리 젠야타 네팔스님으로 플레이 했기 때문인데요.

한조처럼 투사체가 발사되기 때문에 예측샷을 하면서 부조화를 걸고 킬 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직 겐지, 트레이서처럼 빠른 캐릭터들을 상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는 편이라 K/D이 높지는 않지만 폭주시간이 상위 11프로라니 +_+!!!! 

앞으로 젠야타만 파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뜬금없지만, 오늘 제 생일인데요. 생일선물로 골드뱃지를 선물받은 것이랄까요?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골드구간 올라오니 한조가 더 손에 안잡히는 거 보니, 다시 봉인해놓고 젠야타나 자리야를 파야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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