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주변의 여성분들과 결혼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보면 과거, 어릴적 보고 생각하던 결혼관과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제대로 결혼을 할 수 있을지, 혹은 육아와 가정생활에 충실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기도 하며, 시댁과 남편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주체적인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정을 꾸리는 것에 회의감을 가지는 여성분들의 의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죠.

결혼이 행복이고 독신은 외로움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리고 있는 요즈음, 결혼하지 않고 독신주의로 살아가는 것이 더 어울리는 여성들의 특징 11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만의 확고한 생활패턴 혹은 규칙을 준수
결벽증이나 집착증, 혹은 재산관리와 세탁방법 까지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해' 라며 특정한 행위에 대해 집착이 강할수록 공동생활인 가정을 꾸리며 스트레스를 받기 쉬울 겁니다.

2. 유난히 자유를 갈망

무엇인가에 얽매여 속박되어 있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야만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절대로 거절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한 집에서 새로운 사람과 '맞추며' 산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아이를 갖기 싫어하는 유형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아이를 싫어하고 임신을 꺼려하는 여성들이 존재하는데요.
키울자신이 없어서일지, 출산의 고통이 두려워서일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자녀를 만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4. 집안일에 자신이 없을수도...
남편(남자친구)를 잘 챙기지 못하거나 애완동물 혹은 화분 등을 관리하지 못하며, 집안일을 아예 모르는 여성들에게 부인으로써의 역할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5. 타협을 하고 싶지 않은..

만약 자신의 배우자가 타협과 소통에 둔감한 편이라면 차라리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가진 여성에게 불확실한 결혼보다는 독신주의가 더 끌릴 것입니다.

6. 쉽게 질리고 변심하는 여성

드물긴 하지만 분명 남자를 밝히고, 현재 애인이 있더라도 다른 남성들의 유혹에 약한 타입은 존재합니다.
'데이트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자기합리화를 통해 미래의 남편에게 심리적 충격을 끼칠 수 있습니다.


7. 지나치게 완벽한 이상형을 찾는 사람
키, 외모, 재력, 성격 어느 것 하나 양보할 생각이 없이 결혼은 완벽한 자신의 이상형과 해야한다는 의지가 있는 여성은 주위의 많은 남성들이 있어도 '결혼할 만한 남성이 없다' 라며 투덜거리기도 합니다.

8. 오늘을 즐기자는 타입

미래에 대한 저축보다는 스쿠버나 여행, 쇼핑 등 많은 돈과 시간이 소비되는 취미 활동에 많은 열정을 쏟는 사람에게 사랑과 결혼의 가치는 생각보다 그 크기가 크지 않을 것입니다.


9. 일에 몰두하고 싶은 전문 여성
현재 자신의 본업과 커리어하이를 목표로 연애보다는 업무적 욕심을 더 우선순위에 두는 여자들에게 사랑이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손해볼 것은 없는' 것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고위직이나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더 큰 시야를 지닌 인재들 중 일부는 이러한 유형일 겁니다.

10. 소심하고 대인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사람

결혼을 하게 되면 새로운 가족, 친척과 아이와 남편 주변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나아가야만 합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하여 쉽게 타인에게 문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록 내 가정이 소중하다 할지라도' 새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부담스러울테죠.

11. 현재에 나름대로 행복을 느끼는 여성

지금의 상태에 만족을 느끼며, 딱히 불편함이나 불만도 없는, 나름대로 즐거운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금의 행복보다 과연 결혼 후의 불확실한 행복에 대한 동경이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 의심해볼만 합니다.



글쎄요. 여성분들마다 각각의 가치관과 성격,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위의 11가지 대목중의 몇가지에 속해있다고 하여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고 싱글라이프를 선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꽤 많은 문항에 공감이 간다고 자가진단이 내려질 경우 조금은 신중히 생각해볼 여지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결혼적령기의 남성으로써, 위의 대목들을 여자에서 남자로 바꿔서 생각해봐도 좋을 듯 싶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