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하네요.

아직까지 성숙하지 못한 지자체 문화에 대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역을 선택하면 지역별 부채 순위를 알 수 있게 나와있어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은평구는 전국 243곳 중 157등으로 중상위권정도로 2013년 기준으로 약 229억정도의 빚을 가지고 있네요.

참고로, 1등일수록 부채가 많다는 소리입니다.

1등인 경기본청의 부채는 4조 5532억이 넘어가는 반면, 243등으로 가장 빚이 적은 지자체인 경남 함양군은 71억의 부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총 100조원

물론 지역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돈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지만 무책임하고 방만하게 낭비되는 예산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는데요.

특히 지역마다 랜드마크나 각종 행사장을 만든다면서 치적쌓기 식 행사유치를 하는 것이 채무가 높아진 주 원인중의 하나로 뽑혔습니다.

충남 괴산의 경우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가마솥을 만들었으나, 이미 호주에 더 큰 가마솥이 있는가 하면 

연말만되면 전국 어디를 막론하고 도로부터 재포장하는 웃긴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죠.


(클릭)우리동네 부채순위는 몇등? 확인하러 가기[KBSNEWS 관련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본인 동네의 채무금액과 등수를 확인하시고 현 지자체의 문제점과 현황에 대해서 한번 읽어볼만 한 자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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