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점심 겸 CIMB와 종로구 자원봉사과와 함께 옥인동을 다녀와서 보니 지난 달 정기봉사 내용을 아직 안올렸더라구요.

5월내역을 올리기 전에 먼저 연뿌리봉사단의 정기봉사 중 노인의 집 어르신들과 함께 했던 4월의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르신들을 찾아 뵙기 몇일 전부터 저희집은 음식 장만을 위해 분주해지는데요.

계단과 옥상, 주방 할 것 없이 총부이모님을 포함하여 매번 회원분들께서 함께 방문해 주셔서 북적북적 합니다.

이날 역시 비빔밥을 해드리기 위해 각종 나물과 무채를 준비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오랜시간을 함께 해오다보니 이제는 서로 편하게 마치 엄마와 딸~ 큰 언니와 막내동생처럼 지내는 연뿌리봉사단 회원분들과 옥인동 어르신들의 오랜 정을 보면 참 보람을 느낍니다.

한 달에 한번씩 오순도순 모여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며 정을 쌓으면서 각자 방안에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 벗이 되어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나눔인지 연뿌리도 많이 배웠습니다.


매 월 정기봉사일이 다가오면 즐겁게 음식 메뉴와 각종 생필품들을 고르며 즐거워하시는 어머니와 또 함께 준비해주시는 회원분들을 보면서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정말 즐겁게 타인에게 베푸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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