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전지 다쓴건가? 되는건가?


점점 전자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이 건전지라는 것이 알게모르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당장 저희집에서 제가 사용하는 것만 해도 에어컨리모콘이나 무선 마우스, 면도기 등 예전엔 유선이나 일회용품을 쓰던 것들을 하나 둘씩 교체하다보니 꽤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때때로 갑자기 배터리가 다되어 느닷없는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작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갑자기 무선마우스가 되지 않아 구매부에 부탁해서 새로 구입해올 때까지, 하루종일 노트북패드로 불편하게 업무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T.T


간혹 이런 일들을 겪을 때마다

'건전지를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는데요.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할 지, 딱히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처럼 불편을 겪거나 그냥 적당히 때가 되면 교체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실 겁니다.

자. 그럼 건전지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동안 미처 몰라서 그렇지, 사실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잔량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바로 3~5cm정도 높이에서 수직낙하로 떨어뜨리는 방법인데요. 새전지나, 충분히 남은 건전지는 그대로 똑바로 서게되는 반면, 조금 남거나 다쓴 건전지는 바닥에 닿는 동시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진다고 하네요.


2. 또 다른 방법으로는 조금 더 높은 15cm정도의 높이에서 마찬가지로 떨어트릴 시, 한 두번만 튕기면서 묵직한 느낌이 들면 조금 더 사용할 수 있고, 

많이 튕기면서 가벼운 느낌인 경우 곧 교체해주어야 하거나 다 쓴 건전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위의 두 방법처럼 무게가 다른 이유는 제품 내부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다 소비되고 가스가 발생되어 상대적으로 가벼워 지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유통기한과 비슷한 권장기한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록 포장을 뜯지 않은 새 건전지라도 오래되어 전력용량이 조금씩 감소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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