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그 이름만 들어도 콘크리트로 가득한 서울도심 한복판에 작은 농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 작은 푸르름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삼아지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들어 각지자체에서는 도심의 텃밭을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하여 주변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종로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종로구 자원봉사과와 함께 연뿌리봉사단도 도시텃밭 가꾸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머니와 총무이모님께서 아침부터 씐나하시더니 요기 가셨었군요.
이날도 많은 분들이 함께 상추 등을 심기 위해 방문해주셨다고 하는데요.
종로구에서는 구내 주택가나 미활성지역을 경작할 수 있는 텃밭 등으로 조성하여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식재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프로그램,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 등 친자연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모종을 심어놓은 가지, 고추, 상추 등이 무럭무럭 자라서 연뿌리봉사단이 정기봉사를 하고 있는 옥인동 할머니분들께 가져다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벌써 뿌듯합니다.
봉사를 위해서라면 선뜻 손에 흙을 뭍히시는 어머니는 조만간 또 할머니들께 드릴 봄나물을 채취하러도 가신다고 하네요.
연뿌리봉사단은 특히 작은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큰 도움을 받은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일에 동참하며 주변 이웃을 도우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네요.
손수 직접 키운 채소들로 음식을 만들어 나눠드리면 더욱 좋아하실 어르신들의 미소가 벌써부터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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