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프린터를 삼디프린터로 읽어도 되냐고?[3D프린터 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문재인후보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통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오늘은 또 안철수조폭설로 네거티브! 키야...

예전부터 보아왔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아님말고식으로 말 바꾸는 건 최고인듯 합니다.

#3D프린터

대한민국 사람 아니, 전세계 모든 사람이 쓰리디프린터로 부르는 것을 삼디프린터로 읽는 것이 왜 논란이 되고 문제가 될까요?

(클릭)3을 삼이 아닌 쓰리로 읽어야 하나? 반박한 문재인후보측 기사

참...

어이가 없네요.

누가봐도 본인이 제대로 알지못하고 말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면 아무문제 없는 것을 또다시 물타기하며 홍길동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호부호형에 비교하면서 

트위터에서 "우리가 무슨 홍길동 입니까?" 라며 되도 않는 어거지를 부리시네요.

뭐..워낙 말을 줄여쓰고 신조어가 많은 지금 사회에서,

일반인이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라고 부르는 것은 어쩌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 쓰리디프린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삼디라고 표현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히 줄임말이고 편의성을 위한 표현일 뿐이지, 공식용어는 아니라는 것.

이 것은 문재인씨 지지자분들도 다 알고 계신 사실 아닌가요?

기업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자가 삼디프린터, 아이폰칠, 갤럭시에스팔 이라고 발표를 한다면?

아니, 대학교 발표에서도 줄임말쓰고 신조어를 쓴다면?

답은 사실 다 알고 있지 않나요???

문재인씨.

당신은 평범한 일반인이 아닌 정치인이자 진보진영의 최고리더이며 대통령이라는 국가원수의 자리에 도전하는 대선후보입니다.

경쟁자인 안철수씨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IT 전문가로써의 경력과 그 이미지를 굳혀가는마당에, '삼디라고 읽으면 안되영?' 이라뇨....

이번 말실수와 잘못된 대처로 인하여

적어도 차세대 국가성장의 동력인 4차산업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그리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교묘하게 물타기해서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보게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많이 실망을 했을테죠.

뭐.. 꼴통보수놈들이 박근혜의 15%의 표를 믿고 저러는 것처럼, 친노와 호남 표는 움직이지 않겠지만,

뜬구름에 세상 다가진듯 벌써 대통령된 것 같았던 연초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왜 지금 박근혜에 대한 분노와 정권교체로 인해 민주당에 표를 주었던 사람들이 다시 생각을 고치고 있는 중인지 파악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내로남불의 대표주자. 아님말고 식으로 상대방을 질려버리게 하는 정치의 환상에서 많은 국민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요즘 잘 느끼고 있습니다~

하암... 베스킨라빈스 삼십일이랑 맥도날드 큰세트 시켜서 엑스박스삼백육십패드로 피파십칠이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