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래서 민주당은 안되나 봅니다.

그나마 이재명시장과 안희정지사를 보면서 사회는 발전한다라는 것을 느끼며

적폐와 싸우는 정치인이나 중도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기대도 합니다만,

이와는 별개로 과거 열우당부터 이어져온 친노세력과 문재인씨의 변한 것 하나 없는 뻔한 견제와 정치술수에 또 한번 웃고 갑니다.

오늘 정치권의 화두는 단언 안철수 후보의 박근혜 사면 발언입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민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며 자신은 사면권리를 남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측은 이때다! 싶었는지 안철수까기에 나섰는데요.

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라는 둥, 박사모 15%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라는 둥의 네거티브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국민의당의 안철수의원은 단 하루만에

박근혜와 편먹고 사면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 매도되어있네요..


그런데 불과 몇일 전 기억나십니까?

문재인은 전두환에게 표창을 받은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의심을 받은 피해자였습니다.

앞뒤 뚝 자르고 본인의 뜻과 정 반대의 네거티브를 하는 타의원들에게 분노하고 발전된 정치경쟁을 보여주자고 하던 양반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렇게 돌아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안철수의원이 말하듯 '대세론이 생각보다 약한 것 같으니까 흔들리는 것' 인지.....

문재인씨보면 다른 정치인들보다 청렴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는 저도 인정합니다만

그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

그리고 그의 배후세력인 친노세력들의 뻔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작태.

그리고 안희정지사와 박지원의원(뭐 저도 박지원씨는 싫어합니다만), 그리고 안철수 의원까지

왜 문재인후보를 겪어본 사람들이 모두 질린다고 표현을 하는지 얼핏 알 것 같습니다.


안지사가 언급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으로 입 싹닫고, 사람 바보만드는 구세대정치인들이 과연 한단계 발전된 촛불민심을 담아낼 그릇이 될 수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도 존중은 합니다만,

제 관점에서는 도저히 국민대통합과 경제성장을 이루어줄 인물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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