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60만대가 넘은 랜터카시장
2016년 드디어 우리나라에 등록된 렌터카가 60만대가 넘었다고 합니다.
2015년 약 54만대에서 16년 62만대로 14.7% 가량 증가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렌터카업계는 신차 판매율이 오히려 0.4%가량 줄어들은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롯데, AJ, SK 이들 3사는 렌터카시장의 맨 선두에서 매섭게 치고나가며 업계자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업계는 신차를 장기 렌트로 이용하는 경우 3년 할부로 구매하는 것에 비해 몇백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과 본인의 소유가 아니기에 취득, 등록세와 보험료 등의 부대비용 역시 아낄 수 있다는 장점에 소비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업체별로 랜트차량의 주기적인 교체, 사고와 정비시의 무료대차 등의 혜택을 내걸면서 더욱 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과거에 '허'라는 번호판으로 놀림거리가 되던 렌트차량이었던 것이 불과 몇년 전인데, 요즘은 오히려 돈있는 사람들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고 있네요.
저 역시도 위의 보험료, 취득세 등의 이유로 다음 번 차량이 필요할 시 구매보다는 장기렌트쪽을 생각하고 있고, 주변의 몇몇 지인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렌트카업체와 더불어 10분단위로 이용가능한 쏘카 등의 초단기렌터카, 카셰어링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잠깐 이용할 경우 하루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는 렌트카보다는 카셰어링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어 갑자기 급한 용무를 본다던가, 도심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자주 찾게 되는 듯 합니다.
몇일 전, 구정을 맞이하여 저도 처음으로 소카를 이용해보았는데요.
4호선 정왕역에서 6호선 구산역까지 2~3시간 가량을 지하철로 타고갈 염두가 나지 않아 고심끝에 소카를 빌렸습니다.
새벽 4시에 지내는 제사시간에 맞추어 정확히 새벽 2시 50분에 정왕역 소카존을 출발하여 은평구의 집까지 도착하는데 채 50분도 지나지 않은 3시 40분 경 도착하였습니다.
새벽 3시(2시50분)부터 아침 8시까지 빌리는데 들어간 금액은 단돈 5만원가량..
소카렌트비 2만 5천원가량에 km/180원으로 서울까지 왕복 100km가량 18000원 정도이니 보험금몇천원 추가하여도 5만원내외로 아주 편하게 왕복 각각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시간에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과거 양평에 놀러갔을 때 빌렸던 렌트카의 경우처럼 카셰어링 역시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굳이 자기 소유의 차가 아니라도 자신의 이용방법에 따라 카셰어링이든 렌트든 리스든 잘 선택하여 이용한다면 자차를 운행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기에,
계속되는 경제침체 속에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찾아가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시장이기에 그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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