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함께 사는 싱글가구
국내 공기청정기업체인 코웨이에서 재작년인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약 1년동안 전국의 1만 6220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정별 실내공기의 질 수치 분석결과에 의하면 혼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량의 미세먼지가 발견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순위인 노년가구층과 3순위인 성인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층과도 많은 차이를 보이며,
1인가구가 압도적으로 높은 실내 미세먼지 노출도를 보였는데요.
혼자 살기 때문에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는 등의 조리활동은 적지만 싱글가구의 특성상 폐쇄적인 오피스텔형 건물에서 주거하는 경우가 많고, 평소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집안의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분석되어집니다.
아무래도 직장이나 다른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집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은 1인 가구의 특성상 낮시간동안 환기를 시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느데요.
코에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의하면 미세먼지의 농도는 음식을 하는 조리행위 등 보다는 환기를 얼마나 잘 시켜주는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생활제품들에 딸려오는 먼지보다 집안 내부의 공기를 얼마나 잘 관리해주는지의 여부가 실내의 미세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데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관한 언론노출 등으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국민들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집안 내부의 공기에 대한 인식은 그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각 가정에서 조금 더 환기를 자주 시킬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유형이 바로 1인가구라고 합니다.
저 역시 작은 원룸방에서 친구와 함게 거주하고 있는데요.
가끔씩 걸레질이나 물티슈 등으로 청소만 하면서 환기를 잘 시키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이나마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가구로 생활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쉬는 휴일이라도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 집안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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