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진단
옛부터 소변을 보면 우리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 혹은 자신의 소변을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일부의 주장과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그러했듯 현재 중국에서도 소변을 음용하여 이슈가 된 사람이 있을 정도니 말이죠.
(물론 소변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본의 발표에 의하면 성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노폐물인 소변은 우리 건강에 어떻게 작용될까요?
저는 선천적으로 신체가 약한 편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와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스스로도 건강하지는 않다. 라고 느끼는데요.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저의 소변입니다.
가끔씩 제가 볼일을 보고 난 후, 어머니께서 우연히 화장실에 들어가시면 매번 저에게 소변에 거품이 많고 기름기가 끼어있다며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시는데요.
제가봐도 남들보다 볼일을 보는 횟수가 많고, 오랜시간 거품이 남아 있는 등 제 몸의 어딘가 약한 부분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미국의 한 매체에서 8가지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소변 자가진단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짙은 노란색의 소변
일반적인 레몬, 혹은 맑은 색의 소변보다 진하고 탁한 색의 소변은 신체의 수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수분공급량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무색의 소변
위의 짙은 노란색 소변과는 정 반대로 체내에 수분이 과잉공급되어 소변 속 노폐물의 량이 적어 물처럼 투명한 소변으로, 물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오는 경우 저나트륨증이 우려되거나 두통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갈색 소변
더 탁하고 마치 간장같은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수분이 부족한 현상이 보다 심각하여 즉시 건강을 돌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각종 약이나 항생제, 알로에 등 일부 의약품들을 과다섭취 하였을 경우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견된다네요.
거품
어머니께서 제 소변을 보시고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변기의 모양이나 소변을 두는 각도, 높이 등에 따라서 거품량이 조절되는 것은 사실이나, 소변을 본 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신장 등의 장기가 약해지거나 이상이 있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선천적으로 간과 신장, 위가 좋지 않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제가 바로 이 케이스에 속하지 않나 합니다.
붉은 소변
혈뇨. 혹은 혈뇨가 아님에도 선분홍빛이나 불그스름한 색이 보이는 경우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등 음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요로감염, 전립성의 문제 등 심한경우 암이 의심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럴 경우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주황 소변
간과 쓸개 등에서 보내는 적신호로 붉은 소변처럼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파랑, 녹색 소변
다소 보기 힘든 파란색 혹은 녹색은 유전적인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나 각종 음식들의 색소관련 문제로 발생한다는데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색이니 만큼, 만약 소변의 색이 위와 같다면 반드시 진단이 필요합니다.
흐리고 탁함
탁하여, 얼핏 보기에도 무언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이 유형의 소변은 신장결석이나 요로감염과 혹은 적은량의 혈뇨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심한경우 방광염일 가능성도 있구요.
또한, 아이를 가진 임산부의 경우에도 자주 경험한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업무피로도나 컨디션, 과로와 음주 등으로 소변의 맑기와 색이 자주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번 색을 체크하고 일희일비할 수는 없지만 다른 전조증상과 함께 소변의 색이 의심스러운 경우이는 우리의 몸이 건강약화를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꼭 관련기관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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